https://www.olympusdao.finance/
사실..올림푸스에 대해서 올릴까 말까를 많이고민했었는데
나도 아직 공부가 덜 되어있고
더군다나 조금 간을 많이보던 상태여서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있었던 일들과 조금 견해를 공유하고자 무거운 손을 이끌고 타자를 쳐본다.
이더리움 디파이는 잘 하진 않는데 어쩌다보니 들어가게된 시스템
본딩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어서 defi 2.0이라는 버전업된 디파이라고 많이들 불리는것 같다.
프로토콜 소유의 유동성, 디파이 2.0이 될 수 있을까?
유동성 채굴의 한계와 유동성 채권화
medium.com
디파이 2.0에 대한 좋은글을 공유한다.
이런 고 apy는 많고 널렸다
문제는 유지를 하냐 못하냐 일뿐이다.
7672 apy는 438apr 정도 된다.
438 apr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apr이다 .일일 이자율 1.2%정도를 자랑한다.
한번 시뮬레이터로 계산해보자면, 현재 코인가격 1000달러를 기준으로 코인 1개를 보유했을때
일년 홀딩시 코인개수는 약 777개 , 그리고 77,783 달러 정도가 된다.
놀랍게도 이 apy는 지속되고 있다는게 조금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나조차도 이해가 되진 않아서 모든 사람들이 스캠이라고 엄청나게 공격 대상이 되곤한다
홍보하는 글들에는 다 무시와 조롱 밖에 달리지않는다.. 그러나 현실이다.
조금 서칭하다보면 디파이의 새로운 막이 열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살짝 들긴한다.
왜 이렇게 고 APY인가요?
올림푸스가 주목받고있는
이유는 본딩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뮤니티 회원분이 올린 카톡을 정리해봤는데
정말 이해가 잘되서 여기에도 한번 정리 해보자면.
어떤사람이 x 토큰을 만들었으면
이걸 파려면 유동성이 필요하다
소규모 코인거래소 같은경우는 오더북에 매수, 매도 주문이 거의 없어서
뭘 사고 팔려해도 물량이 없어서 못산다
시장을 만들어주려면 마켓메이커가 필수인데
업비트, 바이낸스같은 cex는 토큰이 새로 상장하면 마켓메이커 역할을한다.
근데 토큰 만든사람이 이 유동성을 감당하려면 엄청나게 큰 돈이 필요한데
자기 토큰이랑 이더나 다른 스테이블 코인페어를 만들어서
유니스왑이나 스시으왑에 예치시켜야 되는데 큰돈을 구하기 힘들다.
그래서 시장이 안만들어지고 시장이 안만들어지면 사려고하는사람도 안생기고
결국에는 악순환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옴이 나오기 전에 생각한게 뭐냐면 유동성을 공급하면 내가 토큰을 인센티브로 줄게~라는 얘기다
이게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defi 시스템이다.
너가 이 유동성을 공급해줘서 마켓메이커 역할을 해주면
내가 토큰을 얹어서 줄게 이런방식이다. 이래서 많은 pool(보통 이렇게 부른다고함)들이
고 APR, APY를 자랑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그런데 이 방법에 문제가 생기는데
고래들이 유동성을 공급해서 풀의 지분율을 엄청나게 올려놓고 토큰을 받아놓은후에
이제 규모가 커지면 다 덤핑해버리는거다
이런 덤핑은 디파이 풀 모든 부분에서 거의 수시로 볼 수 있다.
저 고래들 챙겨주려고 토큰도 더 발행해서 발행량이 높아져서 안 그래도 악영향인데
유동성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APY가 떨어지면 ,
고래가 잘먹고 가요 하고 물량 투척해버리면
초기에 이 프로젝트를 믿고 투자한 개미 ( 우리들은) 손해고
먹튀고래들만 배불러지고 프로젝트는 scam소리만 듣고 문제가 많았다.
이 문제를 해결한게 바로 옴의 본딩이다
본딩으로 인해 고래가 아닌 옴이란 프로젝트 자체가 마켓메이커가 되는거다
그래서 프로젝트에 수익도 생기고 유동성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된다는것이다.
올림푸스에 대한 설명 본드 및 자세한 설명을 한 여기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https://medium.com/olympusdaokorea/olympusdao-%EC%9D%B4%ED%95%B4%ED%95%98%EA%B8%B0-7d679273edf3
OlympusDAO 이해하기
원문: ‘Understanding OlympusDAO in early autumn 2021'
medium.com
https://medium.com/olympusdaokorea/olympus-pro-%EC%86%8C%EA%B0%9C-814c142e9c63
Olympus Pro 소개
원문: Introducing Olympus Pro (9/14)
medium.com
해당 글에서 여러가지 설명에서 취합을 해서 추리자면..
본드(Bonds)
사용자들에게 현재의 싯가보다 OHM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일정 기간(5일) 동안 베스팅을 걸어두게 했다 (하루에 20%씩 리딤할 수도 있다).
본드는 DAI, DAI-OHM LP, FRAX, FRAX-OHM LP, wETH 등의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구매를 통해
유저는 프로토콜에 그들의 LP를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OHM을 할인 받아 구매하는 형태로 그들의 자산을 넘겨준다.
( 위에서 설명한 lp 예치가 아닌 아예 구매하는 식으로 진행된다는 이야기 )
토큰 할인을 통해 LP나 다른 유동성을 포기하게 함으로서 프로토콜의 유동성 보유율을 높이고,
또 그것을 일정 기간 잠가버릴 수 있기 때문!
여기서 본드 판매를 통해 이뤄진 수익은 $OHM을 발행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2,000 DAI 수익이 난 경우, 프로토콜은 2,000 DAI에 해당하는 $OHM을 발행하여
그 중 90%는 스테이커들에게, 나머지 10%는 DAO에게 돌아갑니다. 여기서 높은 APY가 발생한다.
아니, 그럼 유동성을 받았다가 다시 $OHM으로 발행하여 스테이커들에게 나눠주면 만약 본더들이
$OHM을 받아 팔아버리면 어떻게 할까?
(3,3)
옴의 기대할만한 점은
두터운 커뮤니티층의 홀딩력....
최근 엄청난 고래가 엄청난 물량을 시장에 던졌는데
1200달러 근처까지 갔었던 옴이 500달러까지 떨어졌다. 거의 폭탄과도 같은 물량투하라
단숨에 -50%까지 갔었었는데
보통 이런 고래 물량투하는 패닉셀을 연쇄적으로 잇게 하여 코인의 존망을 가르기도 한다.
하지만 옴 스테이커들의 홀딩력과 뒤이은 매수세가 연이어져서 다시 거의 제자리로 돌려놓기도 했다.
https://zapper.fi/account/0xbaebfa4bc4a9b53dcd4df08fc4500dbc129b6e5a/trans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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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겁내 턴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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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림푸스는 본드라는 개념과 스테이커들의 믿음으로 인해 진행되고 있는 멋진 프로젝트다
커뮤니티는 포크하지 못한다라는 말이 가장 인상깊다.
옴의 런칭에 뒤이어 여러 포크된 디파이가 나오고있다
NFT 메타에 뒤이어서 다음 불장엔 디파이가 되었으면 한다.